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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세종시, 이달 말부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
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93
등록일 2019-03-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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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개 분야 전문가 40명 참여…올해 약 20개 단지 점검

온영란 기자l승인2019.03.06 14:35:36l1112호

 

세종시가 입주 후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구성해 운영한다.
시는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종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(안)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.
시는 품질검수단 운영을 통해 그동안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갖가지 결함과 하자를 둘러싼 민원과 시공사의 적절한 하자보수와 대응 미흡으로 인해 입주자들이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사전에 막고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.
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건축 관련 전문협회 및 기관에서 추천을 받은 11개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으로 대한건축사협회,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9개 협회 및 기관 등의 추천과 지원을 받아 40명으로 구성된다.
공동주택 점검은 검수단 40명의 인력풀을 비롯해 시민과 공무원, 입주자대표 등 10명 내·외로 검수반을 구성해 진행되며 시는 올해 300가구 이상 준공 예정 공동주택 약 20개 단지를 점검할 계획이다.
검수단은 ▲공동주택 구조, 안전, 방재 등 시공 상태 점검 ▲주요 결함과 하자 발생 원인의 시정 ▲공동주택 관련 법적·제도적 개선 권고 ▲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 원인과 대책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.
이와 함께 골조공사 후(1차)와 사용승인 전(2차)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전반에 대한 하자·품질 등을 검수할 예정으로 골조공사 후 1차 점검은 화재예방, 시공관리, 안전관리, 환경관리 등을 위주로 중점 점검하고, 사용승인 전 2차 점검은 검수반이 입주자대표 등과 함께 마감, 누수, 층간소음, 자재 등 품질관리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.
세종시 관계자는 “검수반의 점검 과정에서 부실과 하자가 파악되면 시정을 확인한 뒤 사용승인을 할 계획”이라며 “점검결과에 따라 사업주체로 하여금 적극 시정토록 하고 심각한 하자 등은 벌점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”이라고 밝혔다.
 

 

온영란 기자  oyr@hapt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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